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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5] 모슬봉과 곶자왈로 힐링, 11코스 간만의 휴가에 올레길을 걷기로 마음먹었다. 이제는 안 걸은 코스보다 걸은 코스가 많아 선택하는데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하루 왠종일 시간이 있어 여유가 있는만큼 현재 숙소서 가장 먼 거리인 11코스를 택했다. ...더보기 올레길 11코스(모슬포 - 무릉 올레) 총길이 17.3km, 난이도 중 하모체육공원 - 산이물공원 - 서귀포시 대정청소년수련관 - 대정여고 - 모슬봉정상(중간 스탬프) - 모슬포천주교공동묘지 - 천주교대정성지 - 신평사거리- 신평곶자왈 - 정개왓광장 - 성제숯굿 - 고랫머들 - 인향동마을회관 - 무릉외갓집 친한 대학동기와 같이 걷는거라 차가 두대인만큼 종착점에 차를 한대 세우고 출발점으로 향하기로 했다. 하모체육공원 인근에 차를 세우고 10코스의 종착점이었던 하모체육공원 올레탐방안내소.. 2019. 10. 19.
[구제주 카페] 미술갬성 정원 카페, 윤재커피 안녕하세요~ YoloJejuLife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주 도심 한가운데서 예쁜 정원을 보며 맛있는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카페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구제주 중앙로 골목에 위치한 윤재커피입니다. 입구부터가 뭔가 범상치 않죠? 입구로 들어가면 한눈에 보기에도 예쁜 정원이 펼쳐집니다. 정원보고 예뻐서 깜짝 놀랬습니다. 바깥도 바깥이지만 안도 통유리뷰이다보니 정원이 참 예쁩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카운터가 있어 주문부터 합니다. 고민고민하다가 예쁜 정원이 있는만큼 이 곳의 시그니쳐 메뉴인 정원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정원라떼가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카페 내부를 둘러봤는데 고즈넉한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아기자기한 벽화와 소품 덕분에 미술 갬성 터집니다. 사진 찍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그렇게 .. 2019. 10. 19.
[성읍 맛집] 숨겨진 칼국수 맛집, 장수상회 안녕하세요~ YoloJejuLife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성읍민속마을이나 인근 지역을 방문하셨거나 따뜻함 가득한 칼국수 한그릇을 먹고 싶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보석같은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장수상회라는 곳입니다. 성읍민속마을 인근이자 정의원님 식당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데 살짝 찾기가 쉽진 않습니다. 평일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은 없었습니다. 사실 블로그, SNS 후기상에 까딱 잘못하면 웨이팅 30분 넘게 해야 한다 그래서 살짝 긴장하고 갔는데 갔을 때 손님은 저밖에 없었습니다. 자리잡고 앉았더니 인상좋은 사장님께서 직접 메뉴판을 주셨습니다. 이력서 타입의 메뉴판은 처음 봤기에 신기했습니다. 더욱이 카드단말기가 없어 현금 또는 카드이체만 된다기에 왠지 시골식당에 온 듯한 느.. 2019. 10. 19.
[오름정복] 천국의 계단에 오르다, 영주산 영주산은 성읍민속마을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신선이 살았던 산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제주 동부 지역에서 가을에 오르기 적합한 오름 후보군을 찾다보니 SNS를 통해 알게 됐고 사진에 반해 찾았다. 네비 찍고 갔더니 비교적 잘 포장된 시멘트도로를 따라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해발 326m, 높이 176m로 거의 평균 오름의 높이와 비슷하다. 곧바로 탐방에 나섰다. 표지판 계단을 올라서면 나무계단을 따라 동쪽 탐방로로 이동할 수 있다. 계단만 올라섰는데도 벌써부터 시원한 전경뷰가 보이기 시작한다. 살짝 왼쪽으로 꺾으면 곧바로 정상을 향한 탐방로가 나타난다. 오르면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전경뷰가 이미 한폭의 그림이다. 그렇게 영주산 정상을 향해 탐방로를 따라 올라간다. 마침내 영주산을 .. 2019. 10. 18.
[한림 카페] 해초로 수제 푸딩을? 우무(UMU) 안녕하세요! YoloJejuLife 입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주스러운 디저트가 땡길 때 뭔가 특별한 푸딩을 먹고플 때 방문해야 할 디저트 카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우무입니다. 이미 SNS를 통해 협재, 금능해변을 방문했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디저트 카페로 명성이 자자한 곳입니다. 협재해수욕장에서 한림항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희디 흰 공간에 아기자기한 소품이 배치된 게 눈에 띕니다. 다만 내부가 협소해 손님이 많을 경우 밖에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주문을 위해 기다리고 있으니 우무만의 푸딩이 눈길을 끕니다. 왔으니 주문을 해야겠죠? 메뉴는 커스터드 푸딩 말차 푸딩 초코 푸딩 3가지만 있으며 이 중 가장 반응이 좋은 메뉴는 커스터드 푸딩이라고 합니다. .. 2019. 10. 18.
[모슬포 맛집] 제철생선으로 회덮밥을, 부두식당 안녕하세요~ YoloJejuLife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모슬포항에서 한끼 식사를 하거나 맛있는 회를 드시고 싶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모슬포항 부두로 가는 길에 위치한 부두식당이라는 곳입니다. 도민들 사이에서 제철생선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직접 잡은 제철생선으로 회를 준비하며 제주특별자치도 제1호 대물림 맛집이라고 합니다. 내부는 일반식당과 다름없지만 세월이 있어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정감있는 느낌입니다. 맛집임을 증명하는 연예인, 유명인사들의 친필사인도 보입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관광지 횟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날 올레길을 걷고 식사를 하러 온터라 회덮밥으로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곧바로 밑반찬이 세팅됩니다. 얼마 안지.. 2019. 10. 18.
[오름정복] 전경뷰 하나로 백약이 유효, 백약이오름 백약이오름은 다랑쉬, 따라비, 용눈이와 함께 제주 동부를 대표하는 오름 중 하나이다. 도로변에 있는 데다가 경사가 대체적으로 완만해 일반인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오름이며 웨딩스냅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예로부터 오름에 자생하는 약초 종류가 백가지가 넘는다 하여 백약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졌다고 한다. 첫방문 때는 날씨가 좋지 않아 꼭 날씨 좋은 날 다시 방문하리라 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좋았다. 도로변에서부터 백약이오름 입구까지 가는 나무계단 구간은 많은 방문객들의 사진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계단 옆으로 보이는 뷰 역시 아름답다. 계단을 따라 오르다보면 점차 제주 동부 지역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나무계단 구간이 끝나면 역시 분화구를 따라 한바퀴 돌 수 있는 탐방로 구간이 시작된다. 역.. 2019. 10. 15.
[오름정복] 가장 오르기 쉬운 오름, 아부오름 아부오름은 최근 SNS에서 예쁜 사진 나오기로 유명세를 타면서 알려진 오름이다. 물론 '연풍연가', '이재수의 난' 영화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나 역시 잘 모르다가 SNS 사진을 보고 한번 꼭 가봐야겠다 마음먹고는 방문 당일 오름투어의 시작으로 아부오름을 택했다. 아부오름은 산모양이 움푹 파인 것이 마치 가정에서 어른이 믿음직하게 앉아 있는 모습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송당마을과 당오른 남쪽에 위치해 '앞오름'이라고도 한다. 종합안내도를 보면 입구에서부터 정상 탐방로까지의 거리가 350미터에 불과하다. 성인 어른의 보폭이면 5분도 안돼 탐방로까지 오를 수 있는게 큰 장점이다. 정말 5분도 안 돼 정상탐방로까지 도착했다. 탐방로 시작부터는 분화구를 따라 왼쪽으로든 오른쪽으로든 한바.. 2019. 10. 15.
[신제주 맛집] 마마손칼국수, "국물이 끝내줘요~!" 안녕하세요~ YoloJejuLife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항 근처에서 맛있는 칼국수를 먹고 싶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맛집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손칼국수전문점 마마손칼국수입니다~ 외관이 허름해보이지만 도민들 사이에서 끝내주는 국물로 유명한 맛집이기도 합니다. 방문 당시 늦은 점심시간이었지만 테이블은 물론이거니와 좌식 테이블까지 손님으로 가득 찬 상태였습니다. 혼자인데 자리가 나지 않아 결국 어르신 한분과 합석했습니다. 칼국수 중에 뭘로 먹을까 고민하다가 해물칼국수로 주문했습니다. 7~8분 정도 지나니 김치, 깍두기 등 밑반찬과 함께 해물칼국수가 나옵니다. 오동통통한 면발에 그릇 가득한 조개와 참깨에 김가루까지.. 곧바로 슥슥 비빈 다음에 국물부터 한 숟가락 먹어봅니다. 와~ "국물이 끝내줘.. 2019.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