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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Life/Tourist5

억새와 풍차의 조화, 유채꽃프라자 유채꽃프라자 이름만 들어서는 마치 봄철에 방문해야만 할 곳 같다. 하지만 제주도 억새명소를 검색하다보니 빠지지 않는 곳 중에 한 곳이 바로 유채꽃프라자였다. 첨 듣는 생소한 곳이었지만 어찌되었건 억새경관을 즐기고자 이 곳을 한번 찾아보았다. 입구에 들어서서 차를 세우고는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풍차가 일렬로 쭉 늘어서 있다. 약 10여분 정도 들어가니 유채꽃프라자 건물이 보인다. 가는 길의 억새경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건물 맞은편에 있는 보름정원 전망대에 올라서니 풍차와 억새 경관이 장관을 이룬다. 보기만 해도 힐링이다. 건물 내부는 크게 볼만한 건 없다. 다만 건물 외부 계단으로 올라가면 또 하나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억새도 억새지만 억새밭 한가운데 서 있는 풍차가 말 그대로 장관이다. 아무래도 유.. 2019. 10. 27.
명불허전의 억새 명소, 산굼부리 제주도에서 가을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첫손가락에 손꼽히는 곳이 바로 산굼부리이다. '굼부리'는 화산체의 분화구를 이르는 제주어라고 한다. 특히 산굼부리의 마르(marr)형 화구는 우리나라에서 하나밖에 없다고 한다. 마르란 화구 둘레가 낮은 언덕으로 둘러싸인 폭렬화구를 뜻하는데 화산활동 초기에 단시간의 미약한 폭발만이 일어나고 활동이 중지됐을 때 형성된다고 한다. 산굼부리는 제주 시내에서 자동차로 이동시 약 40분 가량이면 도착할 수 있다. 입장료는 6,000원이나 도민인 경우 4,000원이면 입장 가능하다. 확실히 억새 명소라서 그런지 방문한 날 적지 않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서 조금만 걸어가면 곧바로 세갈레길로 나뉜다. 그 중 정중앙길이 억새밭을 가로지르는 길이다. 억새밭을.. 2019. 10. 25.
[성산 관광] 빛의 벙커, 황홀하고 화려한 빛의 향연 안녕하세요~ YoloJejuLife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달이 가기 전에 제주에 있다면 성산일출봉 일대를 여행하신다면 혹시나 비가 와서 둘러볼게 마땅치 않으시면 정말 볼만한 전시회 하나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성산 커피박물관 맞은편에 위치한 '빛의 벙커 : 클림트' 전시회입니다. 아무래도 방문한 날 날씨가 흐리고 비가 살살 와서 이 전시회를 보러 갔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미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입구에 있었습니다. 입구 한켠에 보면 빛의 벙커에 대한 안내문이 있습니다. 알고보니 해저 광케이블을 관리하는 국가 기간시설을 이같은 전시회용으로 개조한 거였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한번 읽어보시고 가면 더욱 도움이 되겠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전시회 입장을 위해 입장권을 결제해야 합니다. 솔직히 전시회 치.. 2019. 10. 4.
제주 동부 최고의 해변, 함덕해수욕장 제주에 수많은 해수욕장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의 뷰를 꼽으라면 동부에서는 함덕해수욕장이 꼽힌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 백사장, 얕은 수심 덕분에 여름철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해변이다. 인근에 산책길과 서우봉도 있어 제주의 푸른 바다를 관망하기에도 그만이다. 날 좋은 날 함덕 해변은 환상의 뷰를 자랑한다. 인근의 서우봉으로 살짝만 올라가도 가슴 뻥 뚫리는 최고의 힐링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2019. 9. 22.
갬성 잡고 힐링까지, 성이시돌목장 전부터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스팟이었지만 말처럼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던 성이시돌목장. 정물오름 갈 때도 못가봤는데 뜻하지 않게 방문하게 됐다. ​ 평일인데도 주차장에는 적지 않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한편으로 드넓은 벌판이 나타나고 제주도에서는 흔하디 흔한(?) 말들이 보인다. ​ 반대편으로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자 성이시돌목장 간판과 지도가 보인다.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바로 옆에 우유부단 카페가 보인다. 카페를 지나면 성이시돌목장의 최고 핫스팟이라 할 수 있는 테쉬폰이 보인다. 테쉬폰의 유래를 살펴보면 이라크 바그다드 근처에 위치한 테쉬폰이라는 곳이 기원이다. 태풍과 지진에 강한 쇠사슬 형태 구조로 이뤄져 있고 1961년 성이시돌에 지어졌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성이시돌목.. 2019.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