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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관광지2

억새와 풍차의 조화, 유채꽃프라자 유채꽃프라자 이름만 들어서는 마치 봄철에 방문해야만 할 곳 같다. 하지만 제주도 억새명소를 검색하다보니 빠지지 않는 곳 중에 한 곳이 바로 유채꽃프라자였다. 첨 듣는 생소한 곳이었지만 어찌되었건 억새경관을 즐기고자 이 곳을 한번 찾아보았다. 입구에 들어서서 차를 세우고는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풍차가 일렬로 쭉 늘어서 있다. 약 10여분 정도 들어가니 유채꽃프라자 건물이 보인다. 가는 길의 억새경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건물 맞은편에 있는 보름정원 전망대에 올라서니 풍차와 억새 경관이 장관을 이룬다. 보기만 해도 힐링이다. 건물 내부는 크게 볼만한 건 없다. 다만 건물 외부 계단으로 올라가면 또 하나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억새도 억새지만 억새밭 한가운데 서 있는 풍차가 말 그대로 장관이다. 아무래도 유.. 2019. 10. 27.
명불허전의 억새 명소, 산굼부리 제주도에서 가을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첫손가락에 손꼽히는 곳이 바로 산굼부리이다. '굼부리'는 화산체의 분화구를 이르는 제주어라고 한다. 특히 산굼부리의 마르(marr)형 화구는 우리나라에서 하나밖에 없다고 한다. 마르란 화구 둘레가 낮은 언덕으로 둘러싸인 폭렬화구를 뜻하는데 화산활동 초기에 단시간의 미약한 폭발만이 일어나고 활동이 중지됐을 때 형성된다고 한다. 산굼부리는 제주 시내에서 자동차로 이동시 약 40분 가량이면 도착할 수 있다. 입장료는 6,000원이나 도민인 경우 4,000원이면 입장 가능하다. 확실히 억새 명소라서 그런지 방문한 날 적지 않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서 조금만 걸어가면 곧바로 세갈레길로 나뉜다. 그 중 정중앙길이 억새밭을 가로지르는 길이다. 억새밭을.. 2019.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