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영아리오름1 [오름정복] 오름과 습지의 조화, 물영아리오름 물영아리는 오름 정상에 있는 분화구에 늘 물이 잔잔하게 고여 있다는데서 연유한 이름이다. 산 정상에는 함지박 형태의 산정화구호가 있는데, 얼핏 보면 넓은 초원으로 보이지만 이는 다양한 습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습지로 2007년 람사르 습지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또한 오름 전체가 상록낙엽수로 울창한 숲을 이뤄 마치 숲길을 걷는듯한 느낌을 준다. 입구부터 광활한 초원이 등산객을 반긴다. 초원 위로 우뚝 서 있는 물영아리오름을 바라보며 걷다보면 어느덧 정상부로 향하는 계단에 다다른다. 경사가 굉장히 가팔라 오를 때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그렇게 숨가쁘게 오르다보면 어느덧 산정화구호를 향해 계단을 내려가게 되고 마침내 물영아리오름 습지에 다다른다. 물영아리오름 습지 전경뷰 다시 내려왔던 계단을.. 2019.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