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을 검색했을 때
가을에 오르기 좋은 오름으로
빠지지 않는 오름 중
한 곳이 바로 정물오름이다.
여기도 꼭 한번 가야지
벼르고 있었던 오름이었는데
때마침 지인이 힐링하고 싶다며
내게 함께 오름등반을 추천했다.
서로 안간 오름이 어디 있나
생각하던 찰나에
불현듯 스쳐지나간 정물오름.
이 역시도 정물오름을 가라는 계시겠기에
곧바로 가기로 결정해 출발했다.
제주 시내에서 평화로를 따라
40분 가량 운전해 새별오름과
그리스신화박물관을 지나면
캐슬렉스 골프클럽으로 빠지는
입구가 나타난다.
이 입구로 빠져 쭉 가다
우회전해서 약 5분 가량 운전하면
왼쪽에 정물오름 입구로
빠지는 샛길이 있다.
샛길로 들어가면
얼마 가지 않아
정물오름 입구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에서부터
곧바로 오름 등반에
나설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곧바로 두갈래 길이 나타나는데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정상에 올라설 수 있는 것은 똑같다.
나와 지인은
왼쪽 등반코스를 택했다.
완만한 능선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어느덧 시원한 전경이
한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15분여를
오르고 오르다보면
어느덧 정물오름 정상에 도착한다.
여느 오름과 마찬가지로
가슴을 뻥 뚫리게 하는
전경뷰가 눈앞에 펼쳐진다.
오름은
날이 좋으면 좋은대로
흐리면 흐린대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억새명소라서 그런지
조용히 물씬 풍기는
가을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딱이다.
반대편 능선을 따라
하산하는 길에도
시원한 전경뷰가
눈앞에 펼쳐진다.
날이 좋든 흐리든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가을 분위기를 즐기고프면
정물오름이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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