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oloJejuLife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지금껏 가본
빈티지한 분위기의 카페 중
최고봉이자 끝판왕이라고 해도
모자라지 않은 카페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표선면 토산리에 위치한
카페알토산이라는 곳입니다.
위치상 대중교통으로는 방문하기 쉽지 않으며
올레길을 걸으시는 분이라면
올레길4코스 중간쉼터 구간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입니다.ㅎㅎ
이미 블로그, 인스타 등을 통해
미리 분위기를 파악하고 가긴 했지만
외관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와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오픈시간에 맞춰간 거라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갔더니
카페알토산의 마스코트로 유명한
리트리버, 일명 장작이가
저를 반겨줬습니다~
정말 순하고 귀여웠습니다.
있는 내내 어찌나 재롱을 피우던지..
맘같아서는
납치해 키우고 싶었습니다~ㅎㅎ
들어가서 실제로 본 순간
와~ 정말 탄성이 나왔습니다.
곳곳에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빈티지 소품들이 얼마나 많던지..
카페 사장님이
이 곳을 위해
얼마나 공을 들이셨는지
느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맘같아서는 곳곳을 둘러보고 싶었지만
그래도 주문부터 해야겠죠?
직원 분께 여쭤봤더니
음료로는
알토슈패너
산딸기얼그레이티
산딸기라떼(아이스로만 가능)
추천해주셨고
베이커리로는
당근케이크
티라미수
모두 잘 나간다고 하셨습니다.
고민고민 끝에
알토슈패너
산딸기라떼
수제티라미수
주문했습니다.
제가 지금껏
많은 카페를 가 봤지만
카페 인테리어 때문에
이렇게 사진 많이 찍어보기는
처음입니다.
아니, 절로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을 정도였습니다.
마치 딴세상에 온 듯한 기분입니다.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고 싶다면
이 곳은 성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친듯이 사진 찍다보니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모두 수제이다보니
다소 시간이 걸린 것은
사실입니다.
카페알토산만의
아인슈패너인 알토슈패너입니다.
비주얼부터가 맛깔스럽죠?
한입 먹는데
곧바로 풍림다방의
풍림브레붸가 생각났습니다.
달콤한 크림과
진한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어우러지는데
한마디로 존맛탱이었습니다~~
산딸기라떼 역시
비주얼이 참 예뻤습니다.
빨대로 적당히 저어 섞은 다음
한모금 마셔봤는데
역시 맛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딸기우유를
마시는 느낌이기도 한데
머랄까..
은은하게 달달하면서
계속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먼저 다녀간 분들이
알토슈패너와 더불어
가장 많이 극찬한 메뉴가
바로 이 수제티라미수였습니다.
한입 퍼먹는 순간
일반 카페나
시중에 파는
티라미수와는 다르다는 것이
확연히 느껴졌습니다.
입안에 달콤함이
살살 퍼지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보통 티라미수를
먹다보면 질리는데
여기는 먹어도먹어도
질리지 않았습니다.
단언컨대
그냥, 정말, 완전
맛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카페는
내부 인테리어
외부 경관
시그니쳐 메뉴를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기 마련인데
이 곳은 빈티지한 소품도 소품이지만
벽면 통유리로
오션뷰가 훤히 보이고
메뉴들도 뭐 하나
흠잡을 데 없이 맛있었습니다.
알토산 공식 인스타 계정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이지만
사장님께서
이 카페를 열기 위해
5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와보시면 아시겠지만
절로 느껴지는 장인정신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표선 쪽을 관광하신다면
단언코 카페알토산
꼭 들르시길 바랍니다.
정말 완전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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