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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카페] 디저트 존맛 갬성 뿜뿜, 서귀피안

Operarius_Studens 2019. 9. 27. 21:31

안녕하세요~

YoloJejuLife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저트가 정말 맛있는데다가

갬성까지 돋게 하는

카페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인스타에서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서귀포 카페 중 한 곳인

서귀피안이라는 곳입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갔더니

손님이 한명도 없었습니다.ㅎㅎ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에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소품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는 게

눈길을 끌었습니다.

 

주문을 하려는데

블로거들마다 평이 갈려서

무엇을 주문해야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무화과우유는

꼭 시켜보려 했었는데

매진되서 시켜보질 못했습니다.ㅠ

 

고민고민하다

직원 분의 추천을 받아

최근에 제일 잘 나간다는

제주하늘라떼, 제주겨울라떼, 제주노을티에

이 곳의 최고 시그니쳐 메뉴인

테린느 중에

가장 잘 나간다는

치즈테린느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옆으로

갬성 돋구는

각종 디저트가 절 유혹하는데..

정말 다 주문해보고 싶은 충동을

간신히 억눌렀습니다. 

 

주문하고 10분 정도 기다리니

주문한 메뉴 모두가 나옵니다.

하나같이 영롱한 비주얼에

무엇부터 맛봐야할지 고민됐습니다.

 

우선 거품이

바로 꺼질 것만 같은

겨울라떼부터

한모금했습니다.

 

겨울라떼 7,000원

와~ 거짓말 안하고

진짜 맛있습니다.

 

크림이 그렇게 달지도 않은데

안에 시나몬청으로 담궜다는

사과조각에 밀크티가

사르르 입안을 맴도는데..

 

색다른 라떼맛에

완전 반했습니다.

 

제주노을티 6,000원

비주얼만 봐도 아시겠지만

상상하는 바로 그맛입니다.

쌉싸름하면서도

달작지근한 바로 그 맛.

 

이 역시도 맛있었지만

겨울라떼의 임팩트가

너무 강하다보니

다소 묻힌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제주하늘라떼 6,000원

비주얼적으로 가장 눈길을 끌었던

제주하늘라떼 역시

뭔가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살살 저어줘서 먹었더니

상큼한 민트맛이

입안에 퍼지면서도

달달한 초코쿠키가

조화를 이뤘습니다.

이 역시 괜찮았습니다. 

 

치즈테린느 4,000원

사실 서귀피안의

최고 하이라이트 메뉴는

바로 치즈테린느입니다.

 

대다수 인플루언서가

서귀피안을 포스팅하며

테린느를 극찬했는데

정말 명불허전이었습니다.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운 게

정말 이거 먹으러

여기 오겠다고 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카페 외부에도

테이블이 배치돼 있고

감귤밭도 있어

내부 구경 후

바깥에서 커피 한잔하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갬성 돋구는 인테리어에

맛까지 확실히 잡은 서귀피안.

 

인싸 카페인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ㅎㅎㅎ